▲황교안 전 국무총리(이투데이DB)
황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도대체 누구를 위한 사드 반대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3일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며 “참으로 급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사드 반대 단체들이 지금 사드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군으로 모여들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그동안 이들이 주장했던 우려들이 환경영향평가 결과 등으로 해소됐음에도 요지부동, 무조건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무엇을 위한 사드반대인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며 “지금은 온 국민이 합심해 북의 도발을 막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온 국민의 한 마음, 단결이야말로 현 시기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