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 올 2분기 유진기업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내며 외형을 확대했다.
동양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2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억 원으로 15%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06억 원으로 4.7% 증가했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1118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 당기순이익 11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32.9%, 12.9% 상승했다.
이는 유진기업과의 사업적 시너지로 양사간 영업 및 구매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동양 관계자는 “유진기업과 원자재 구매와 영업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레미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각 사업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