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000억 원 증자결정... 연말께 1500억 원 추가 증자

입력 2017-08-10 19:10

  • 박규준 기자 abc84@etoday.co.kr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케이뱅크는 10일 이사회에서 주당 5000원인 주식 2000만 주를 신주로 발행하기로 했다고 의결했다. 총 1000억 원 규모의 증자다.

케이뱅크는 설립 당시 초기자본금에 대한 각 주주사별 보유 지분율에 따라 신주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27일 납입일 이후 증자 결과가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또한 케이뱅크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1500억 원 규모의 증자를 또 한번 시행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대출이 급증하자 BIS비율 하락을 우려해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도 대출액 급증으로 자본확충이 시급해 내년 초 예정됐던 증자를 앞당기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 테슬라 능가하는 엄청난 것이 나온다? 머스크가 일으킬 파란과 운명 ㅣ 강정수 박사 [찐코노미]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
  • [찐코노미] 테슬라 능가하는 엄청난 것이 온다?…머스크가 일으킬 파란은
  • [찐코노미] 테슬라 능가하는 엄청난 것이 온다?…머스크가 일으킬 파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