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은혜, 김호창 향한 '배신감'에 최고식품 찾아가 '폭탄 선언'…이재우, 박은혜 출소 알았다!

입력 2017-07-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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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박은혜가 김호창에 대한 배신감에 휩싸이지만 이미 모두가 등돌린 상태다. 이보희의 압박까지 가세하면서 박은혜는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된다.

10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21회에서 달님(박은혜 분)은 세강(김호창 분)과 루비(옥고운 분)와의 관계를 알고 배신감이 든다.

달님은 최고 식품 세강의 사무실에 찾아가 "여러분, 제 말 좀 들어달라"며 "우리 사이에 아기까지 있었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세강이 유경(김희정 분)에게 달님의 출소 소식을 전하면서 유경이 자신의 아들을 위해 또 어떤 사악한 짓을 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달님은 재희(최자혜 분)의 납골당을 찾아갔다가 선호(유건 분)와 마주쳐 폭언을 듣고 쫓겨난다. 여기에 이란(이보희 분)은 압력을 행사해 달님이 어렵게 얻은 일자리를 빼앗아 오갈 데 없게 만든다.

앞서 달님은 시장 지인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하지만 이란이 대표로 있는 현성홀딩스의 비서가 시장을 다녀가면서 상황이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선호는 "집으로 들어가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이란의 권유에 오랜만에 집으로 향한다.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선호는 "당분간 집에서 지낼 거다"라고 말하지만, 복남(장정희 분)은 "누구 마음대로"라고 차갑게 말한다.

앞서 복남은 선호에게 회사와 집을 나가지 말라고 붙잡았지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출가해버린 선호에게 마음이 상한 상태다. 이에 선호의 엄마 은정(이진아 분)은 "오죽하면 저러겠냐"고 복남을 설득한다.

세나(박태인 분)는 선호를 잡아두기 위해 재희가 썼던 칼럼을 책으로 내자고 제안한다.

또 세나는 이란의 허한 마음을 이용해 재희의 빈자리를 비집고 들어간다. 이에 이란은 세나에게 "어머니라고 부르면 안 되겠냐"고 요구한다. 세나는 재희의 방에 들어가 재희의 사진을 보면서 "너희 어머니니까 잘 모실게"라며 미소 짓는다.

세나는 재욱(이재우 분)을 셰프로 모시기 위해 계속해서 설득하지만 재욱은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공항으로 간다. 재욱은 떠나려던 차 달님의 출소 소식을 듣게 되고 발길을 다시 돌린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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