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은혜, 결국 '자백'하게 된 사연은?…김호창 가고 이재우 오나

입력 2017-07-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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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박은혜가 결국 자백하기로 하면서 이보희의 역풍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18회에서 달님(박은혜 분)은 유경(김희정 분)의 권유대로 형량을 낮게 받아 하루빨리 구치소를 나가기 위해 자백하기로 결심한다.

달님이 자백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모친은 순희(권재희 분) 때문이다. 순희는 앞서 유경과 목격자가 뒷거래를 한 사실을 알게 됐고 둘의 대화 내용을 촬영했다. 하지만 유경에게 바로 들켜 쫓기던 중 머리를 다쳤다.

뇌 수술을 받은 순희는 기억상실에 빠진다. 유경은 차라리 잘 됐다며 아들 세강(김호창 분) 모르게 순희가 야반도주한 것으로 꾸민다. 달님은 재희가 며칠째 면회 오지 않자 걱정하던 중 유경으로부터 잠적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이에 달님은 하루빨리 구치소에서 나가고자 자백하기로 한다.

법정에서 달님의 변호사는 "달님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말하고, 달님은 넋이 나간 채로 앉아 있다. 세나(박태인 분)는 이 모습을 말없이 지켜본다. 재욱(이재우 분)은 믿을 수가 없다.

이란(이보희 분)은 달님을 찾아가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면서 순희의 잠적에 대해 악담을 퍼붓는다. 앞으로 달님에게 어떤 시련이 찾아올지 주목된다.

결국 달님은 배에 통증이 와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진다. 재욱은 놀라 달려간다. 이란은 "저 여자 따라가고 싶으면 나랑 재희 버리고 가라"며 재우를 막는다.

선호(유건 분)는 재희의 죽음에 여전히 망연자실한 상태다. 선호는 "나 하나 없다고 회사가 안 돌아가는 것 아니지 않냐"며 회사에서 나간다.

한편 유경과 세강 모자가 부둥켜 안은 채로 "불쌍한 내 새끼", "우리 벌받나보다"라며 우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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