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출범 21년 맞은 ‘코스닥’… 시총 28배, 거래대금 1646배 늘어

입력 2017-06-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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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출범 21주년을 맞이하는 코스닥 시장의 규모가 28배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은 전날 기준 219조 원을 기록했다. 창립 첫해인 1996년 7조6000억 원과 비교하면 21년 동안 28배 성장한 것이다.

일평균 20억 원에 불과하던 거래대금은 이번달 3조3000억 원으로 1646배 증가했다. 상장기업 수는 첫해 331개에서 1228개로 늘어났다.

코스닥은 1990년대 IT 벤처 붐에 힘입어 급속도로 몸집을 불렸다. 역대 최고점은 2000년 3월 10일 기록한 2834.40이다. 그러나 ‘벤처 거품’이 터지면서 같은해 말 525.80까지 추락했다. 이후 500~600선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던 코스닥은 2015년 7월 780선까지 상승했지만 다시 밀려났다.

전날 코스닥 지수는 668.00에 마감, 올 들어 코스닥 지수 상승률은 5.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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