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AI 피해지역 위문 방문
▲8일 김용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에 위치한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담당자들과 방역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8일 “이례적인 초여름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전사 차원의 피해 확산 방지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AI 발생지역인 전라북도 익산시 용동면에 위치한 거점 소독시설을 현장 방문해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위문 방문에는 ‘이례적인 초여름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국면에서 농협금융 지역 영업망 및 농·축협을 중심으로 철저한 초동 방역을 지원함으로써, 피해 확산 방지에 전사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김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실제로 농협금융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전(全) 계열사 임직원은 지난 7일 전국에 소재한 각자의 연고지역을 직접 방문해 가금류 사육농가 예찰 및 정기적인 소독실시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AI 방역 인력풀 운영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데 AI까지 확산되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며 “방역 등 초동 조치를 철저히 실시해 피해 확산을 막고 AI가 조기 종식 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의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