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개,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웨이포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5원(30.00%) 오른 149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웨이포트는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출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웨이포트는 전일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지분을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진용 대표이사는 웨이포트유한공사 지분 67.11%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2.89%를 시장에서 매수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제안가격은 1650원이다.
지엘팜텍은 전일 대비 720원(30.00%) 오른 312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지엘팜텍은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의 임상 시험을 연내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미래산업이 전일 대비 91원(29.84%) 오른 3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명 증권 토론방 등에서는 미래산업 창업자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연관성을 언급하는 등 관련 루머가 양산됐다.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는 안 후보가 호남 및 영남권 국민의당 경선에서 잇따라 압승하면서 최근 동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