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벚꽃분양] 삼성물산 ‘래미안 개포’

입력 2017-03-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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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중·개포고·경기여고 등 명문학군 밀집

▲개포시영재건축 조감도

삼성물산은 올해 하반기 서울 강남구 개포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개포(가칭)’의 일반분양에 나선다.

강남구 개포동 656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 동, 전용면적 49~102㎡의 2296가구로, 이 중 2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분당선 구룡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양재IC와 남부순환로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이 개통돼 경기도 평택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 구룡초, 개원초, 개포중, 개포고, 경기여고 등 명문학군이 인근에 위치하고, 대치동 학원가가 가깝게 자리잡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지근거리에 위치한다. 대모산-달터공원-양재천을 연결하는 ‘강남그린웨이’도 예정돼 있다.

개포지구는 향후 약 1만5000가구가 들어서는 강남권의 대규모 재건축 지역이다. 특히 ‘래미안 개포(가칭)’는 삼성물산이 지난해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와 ‘래미안 루체하임’(일원 현대아파트)에 이어 개포지구에서 3번째로 선보이는 래미안 단지다.

작년 개포지구에서는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개포 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정당 계약 각각 8일, 4일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래미안 루체하임’도 평균 45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5일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최근 강남권은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잠시 주춤했었으나, 35층 수용과 이익환수제 부활예정 등으로 재건축 분위기가 반등하고 있다.

‘래미안 개포(가칭)’의 입주는 오는 2020년 7월로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전국에서 모두 6개 단지, 총 901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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