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밀크티 카페 ‘315타이완’, 15일 오픈...가격경쟁력 눈길

입력 2017-03-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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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밀크티 카페 ‘315타이완’ 전경(사진제공=에잇디)

종합F&B기업 에잇디는 창고형 마트와 카페를 결합한 신개념 프랜차이즈 브랜드 ‘315타이완카페’를 오는 15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페는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유명해진 3시15분 밀크티를 기본으로 대만 및 아시아 지역의 인기 디저트를 판매하는 창고형 카페다.

315타이완카페의 경쟁력은 저렴한 가격에 있다. 기존 한국 음료 시장에 유행하는 밀크티 브랜드들이 4000~5000원 대의 가격을 받는 반면, 이 카페는 한 잔에 1500원에 티를 제공한다.

또 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만의 먹거리 누가크래커, 누가캔디, 펑리수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팔레트 단위로 진열 판매하고 있다.

에잇디 측은 “장기적인 불황과 낮은 임금인상, 높은 물가에 지친 현대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고 신선한 고급 밀크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를 위해 3시15분 밀크티의 국내 유통사인 SC KOREA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었다. 브랜드 개발 초기단계부터 긴밀하게 협의하고 노력해 온 끝에 좋은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픈 당일 315타이완카페에 3시15분 밀크티의 창업자인 SHIH CHEn FOODS CO., LTD.의 대표 저스틴 주가 방문해 고객들에게 직접 티를 가장 맛있게 우려내는 방법을 직접 시연한다. 동시에 매일 오후 3시15분이 되면 한 잔의 차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 하라는 의미가 담긴 브랜드 철학을 소개한다.

또한, 오는 15일 론칭 당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밀크티를 무료로 제공하고, 31일까지 음료를 제외한 제품 전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500원 상당의 원컵 밀크티를 증정할 예정이다. 매장을 방문하고 SNS 인증샷을 올리는 고객 1명을 추첨하여 315만 원(2명 31만5000원 상품권 증정, 5월13일 발표)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대규모 이벤트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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