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4Q 실적 예상치 상회…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2-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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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CJ오쇼핑에 대해 자체 실적 개선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예상치 402억원을 상회했다"며 "판촉비 절감과 고마진 제품인 단독 상품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오픈마켓 등 제휴몰 입점에 따른 인터넷 취급고 상승과 모바일 고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돠니다. TV채널은 이미용, 식품 매출 호조로 12.1% 성장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반영된 해외 관련 손실은 인도 539억원, 일본 93억원, 터키 42억원, 중국 100억원 등 진출한 10여개 국가 가운데 4개 국가에서 손상 처리가 진행됐다"며 "미래 위험 요소 제거가 일회성으로 끝난다면 긍정적이나 계속된다면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해외 부문 불확실성에도 자체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 상향했다"면서 "투자포인트는 두자릿수 성장을 나타낸 TV채널 취급고 및 2017년 기준 PER 9.1배에 불과한 밸류에이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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