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6.6%, 단독주택 8.2%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0%, 지방은 7.6%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고 낮으면 반대다.
정기예금금리(1.61%→1.63%)와 주택담보대출금리(3.04%→3.13%)는 지난해 11월 대비 상승한 가운데 주택종합 기준 전월세전환율은 6.4%로 0.1%p 하락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6.0%→6.0%)은 동일, 지방(7.7%→7.6%)은 0.1%p 떨어졌다.
지난 해 12월 전월세 전환율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월세수요는 줄었지만 월세 전환물량 증가,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신축 다세대․다가구 증가 등에 따른 월세공급 증가로 전달에 비해 0.1%p 하락하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을 시도별로 보면 세종이 5.1%로 가장 낮고 경북이 9.3%로 가장 높았다. 전북(8.3%→8.4%) 등은 지난해 11월 대비 올랐고 강원(8.1%→7.9%), 제주(6.2%→6.1%) 등은 떨어졌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4.8%→4.7%), 연립다세대(6.7%→6.6%), 단독주택(8.2%→8.2%) 순으로 나타나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는 11월 대비 0.1%p 하락했으며 단독주택은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아파트 4.5%, 연립다세대 6.3%, 단독주택 7.5%를 기록했고 지방은 아파트 5.4%, 연립다세대 9.1%, 단독주택 9.7%로 집계됐다.
또한 아파트만 보면 세종이 4.1%로 가장 낮고 전남이 7.5%로 가장 높으며 충남(6.1%→6.2%) 등은 전달에 비해 올랐다. 반면 제주(5.3%→5.0%), 경남(5.5%→5.3%) 등은 하락했다.
아파트 월세 유형별 전환율은 월세 6.4%, 준월세 4.8%, 준전세 4.2%로 나타난 가운데 수도권은 준전세(4.0%)가 지방은 준월세(5.3%)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