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결제대금 총액 267조… 전년比 6.2%↓

입력 2017-0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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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2016년 증권결제대금 중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269조9000억원(일평균 1조1000억원)으로 2015년 총액 287조7000억원(일평균 1조2000억원) 대비 6.2%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외불안 지속과 세계 경기회복 지연 우려 등으로 주식 장내·외시장 거래가 감소하면서 장내 주식시장결제 및 장외 주식기관결제의 결제대금이 모두 감소했다. 장내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2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줄었으며,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57조7000억원으로 7.7% 감소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1~3월) 69조3000억원, 2분기(4~6월) 66조600억원, 3분기(7~9월) 66조원, 4분기(10~12월) 68조원으로 3분기까지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4분기에 들어 대부분 회복했다. 1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연간 최대금액과 최소금액을 기록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편,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3292조7000억원)의 8%에 해당하며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 차감효과는 3022조8000억원(차감률 92%)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회원별 다자간차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식시장결제 및 주식기관결제의 차감률이 각각 95%, 8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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