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호변경 상장사 99곳… ‘기업 이미지 개선’ 사유 최다

입력 2017-01-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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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99사로 전년 대비 1사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법인이 19사로 전년(22사) 대비 약 13.6%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법인은 80사로 전년(76사) 보다 약 5.3% 늘었다.

최근 5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12년 69사에서 2013년 67사(-2.9%)로 소폭 감소하다가 2014년 68사(1.5%), 2015년 98사(44.1%), 그리고 2016년에는 99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상호변경의 가장 큰 사유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 또는 제고를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케이디씨 등 52사(52.5%)였다. 이밖에 CI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오씨아이머티리얼즈 등 15사(15.2%), 합병 등 사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하나머스트2호기업인수목적 등 14사(14.1%)였다. 이어 신규사업 확장 및 기존 사업활성화를 위해 상호변경을 한 회사는 에코에너지홀딩스 등 11사(11.1%), 회사분할을 이유로 상호변경한 회사는 샘표식품 등 7사(7.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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