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 특허기업 지분확보...이아이디 사물인터넷 사업 강화

입력 2017-01-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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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가 사물인터넷 특허기업 지분을 확보했다. 이화전기는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생산과 공급, 유통, 특허 등을 아우르는 사물인터넷 사업모델의 완결구조를 마련하게 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화전기는 사물인터넷(IoT) 관련 핵심특허 3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 제이씨스퀘어 주식회사의 지분 7.2%를 확보했다.

제이씨스퀘어는 IoT플랫폼과 통신모듈 설계와 운영,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현재 삼성과 LG, SKT 등 국내 주요 사물인터넷 인프라와 자유로운 연동이 가능한 운영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10년과 2011년 일본 KDDI와 소니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는 SK텔레콤의 비즈니스파트너로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이화전기의 자회사 이아이디는 온도, 습도, 재질, 배관, 화재 감지 등을 위한 다양한 IoT 핵심부품의 생산, 공급, 유통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화전기는 자회사 이아이디가 추진중인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지원을 위해 특허보유 기업 제이씨스퀘어 지분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이아이디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 그리고 하니웰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3조 원 규모의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진출을 공식화했다.

한편, 이아이디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67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청약일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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