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기 회장 인선 작업 본격화

입력 2017-01-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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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포스트 한동우' 인선 작업을 본격화했다.

신한금융은 4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어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원들은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협의했다.

더불어 신한금융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회장 후보군을 전ㆍ현직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포괄적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장 후보들의 경력과 재임 중 성과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회추위는 차기 회의에서 이날 검토한 후보군 중 '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압축된 후보에 대해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후보 수락 여부 등을 확인해 최종 후보 추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회의는 추가 심의 자료 등이 준비되는 대로 열기로 협의했으며, 구체적 일정은 회추위 위원장이 추후 통지하기로 했다.

회추위가 차기 회장 1인을 추천하면 신한금융 이사회는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최종 후보는 오는 3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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