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이병래 증선위원 내정

입력 2016-12-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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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신임사장에 이병래<사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6~7일 사장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거쳐 이 상임위원을 단수 후보로 추천키로 결정했다.

예탁결제원은 오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 상임위원을 사장에 선임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장의 승인을 거치면 최종 임명된다.

예탁결제원은 유재훈 사장이 임기 만료 전인 지난달 2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계감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장기간 사장 자리가 비어있는 점을 감안해 연내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상임위원은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로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 금융위 대변인,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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