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전자동 대장암진단키드 FDA 심사착수

입력 2016-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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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용 현장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는 전자동 진단플랫폼인 아피아스(AFIAS) 50과 대장내 잠혈검사(iFOB)에 대한 판매허가를 접수하고 FDA가 공식 심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디텍메드가 이번에 허가를 신청한 AFIAS 50와 iFOB는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검사자가 변을 직접 다루지 않고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자동화 기기로 개발됐다. 50개 샘플을 동시에 장착해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한 시간에 약 80개의 샘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2015년 아이크로마(ichroma)와 iFOB에 대한 FDA 허가를 취득한 바 있어 신속한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바디텍메드가 지난 3월 인수한 미국 이뮤노스틱스(Immunostics)의 판매망을 활용해 빠른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장암은 미국의 암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질병으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대장암의 관리를 위해 FOB 검사 시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50대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볼 때 연간 약 8000만 테스트 이상의 검사시장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느나, 현재 기준 약 12%의 시장이 형서돼 있어 향후 잠재적시장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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