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시각장애인을 위한 ‘착한 목소리’…“재능기부 문화 확산했으면”

입력 2016-11-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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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통신사 직원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 읽어주는 일을 꾸준히 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1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최근 목소리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발성ㆍ낭독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50여 명의 임직원은 서울 용산 사옥에 설치된 전문 녹음 부스에서 한 달간 심리학 분야 신간도서 5권의 녹음을 완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 녹음 파일을 LG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오디오북으로 제작, 전국 점자도서관 및 맹학교에 배포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목소리 재능기부에서 더 나아가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네티즌은 “재능기부 문화가 우리나라에 더욱더 확산했으면 좋겠다”, “나의 작은 행동이 도움 받는 이에겐 큰 감동을 줄 수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다.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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