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다비치 강민경 폭로전, “노안 고민, 연애할 땐 혀 없어져”

입력 2016-10-30 12:49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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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가수 다비치가 '아는형님'에서 역대급 폭로전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여성 듀오 다비치와 가수 강타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전에 강민경 씨가 소녀시대 윤아랑 동갑이라면서 노안 때문에 억울해 했던게 기억난다"고 폭로했고 이에 당황한 강민경은 "나는 노안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강민경은 "사랑, 이별 노래를 하는 사람인데, 너무 어리게 생기면 내 노래에 공감이 안되지않냐"며 "그래도 이젠 노안에서 조금 벗어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해리 역시 강민경의 애교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해리는 자신의 휴대폰에 강민경을 '우지어버'라고 저장했음을 밝히며 "강민경이 연애 중일 때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 애교로 전화를 하더라. 그때 충격을 받아 그렇게 저장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강타는 같은 소속사 김희철에 대해 "사석에서는 진지하고 속이 깊다"고 의외의 면을 알렸고 김희철 역시 "이특과 강타에게만 비밀을 털어놓는다. 강타는 나의 미래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곧 김희철은 "언젠가 강타의 자리를 내가 받아먹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