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정국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씨가 잦은 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26일 정치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순실씨의 본명이 '필녀'이며, 최근 개명한 '서원'까지 알려진 것만 두 번이나 이름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씨의 아버지인 고 최태민 목사도 생전에 7개의 이름을 썼고, 딸인 정유라씨의 본명이 '유연'이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개명 이유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종교인인 최 목사의 영향을 받아 자주 이름을 바꾼 게 아니냐는 일각의 분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