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문근영‧박정민, 원래부터 절친한 사이…훈훈한 ‘87라인’

입력 2016-10-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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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박정민 '87라인'(출처=문근영 SNS)

배우 문근영과 박정민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두 사람의 친분이 눈길을 끈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9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개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동주’ 등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민과 18년 연기 경력 문근영이 환상적 호흡으로 세기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987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작품 활동 이전에도 친분을 유지해왔다. 특히 문근영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박정민을 비롯해 천우희, 김예원, 서준영, 류덕환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87라인’임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문근영은 “일찍 자리를 뜬 정민이를 위하여 준영이가 편집하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함께하지 못한 박정민의 사진을 합성해 편집할 정도로 절친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87년생 동갑내기 문근영‧박정민이 환상호흡으로 완성시킨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12월 9일부터 2017년 1월 15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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