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와일드카드 결정전 '2번 타자·좌익수' 선발 출전…韓 6번째 PS 출전 선수

입력 2016-10-05 07:25수정 2016-10-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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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볼티모어 오리올스 트위터)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볼티모어는 5일 오전 9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팀의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김현수는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로써 김현수는 한국인 선수로는 여섯 번째로 MLB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앞서 김병현(2001·2002·2003), 최희섭(2004), 박찬호(2006·2008·2009), 추신수(2013·2015), 류현진(2013·2014)이 포스트시즌 출전 경험이 있다.

볼티모어는 이날 아담 존스(중견수), 김현수(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맷 위터스(포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조나단 스쿱(2루수), 마이클 본(우익수), J.J 하디(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크리스 틸먼이다.

이에 맞선 토론토의 선발 투수는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이다. 스트로먼은 올 시즌 32경기에서 9승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타순은 트래비스(2루수), 도날드슨(3루수), 엔카나시온(1루수), 바티스타(우익수), 마틴(포수), 톨로위츠키(유격수), 샌더스(지명타자), 필라(증견수), 카레라(좌익수) 순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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