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김윤서, 소이현 기억 돌아온 사실 알았다 '정면 승부 예고'(종합)

입력 2016-09-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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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여자의 비밀' 김윤서가 소이현이 모든 기억이 돌아온 사실을 알고 정면 대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여자의 비밀' 51회에서는 채서린으로 살고 있는 홍순복(김윤서 분)이 강지유(소이현 분)가 기억이 돌아온 사실을 알고난 후 직접 부딪혀 맞섰다.

채서린은 엄마인 박복자(최란 분)에 "그 끔찍한 사고를 당한 날, 지유는 우산이 있었으면서도 엄마를 시켜 나한테 우산을 갔다달라한거야. 내가 그래서 그 끔찍한 일을 당한거라고"라며 억울해 했다.

그러자 박복자는 "그것이 아니다"라며 "지유는 그때 너 생일이라 생일파티를 몰래 해주려고 일부러 나를 시켜 너를 통해 우산을 보내달라 한거였다"고 지유를 대신해 해명했다.

이에 채서린은 "지유한테 가서 물어봐봐. 내가 그렇게 끔찍한 사고를 당한날, 그 비온 날, 어땠는지 다시 한 번 물어봐"라며 이를 통해 지우의 기억이 돌아왔는지 확인하려 했다.

박복자는 지유를 찾아가 당시의 상황을 다시 한 번 물었고, 지유는 막힘 없이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이 모습을 채서린이 몰래 듣고 있었고, 채서린은 지유의 손목을 잡고 자리를 옮겼다.

채서린은 "너 발레를 할게 아니라 연기를 하지 그랬어. 아주 여우주연감이다 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뻔뻔하게 거짓말 할 생각하지마"라며 몰아새웠다.

이에 지우는 "연기는 나보다 너가 더 잘하는거 같은데. 순복아 너 순복이 맞잖아. 그렇지. 그런데 넌 홍순복 너는 채서린이라는 이름으로 거짓인채로 살고 있잖아"라며 맞받아쳤다.

채서린은 "함부로 짓거리지 마"라며 뺨을 치려 했지만 지우는 팔을 막고 채서린을 거실 바닥으로 밀쳤다.

지우는 "네 거짓 인생, 거짓말. 어디서부터 밝혀줄까. 네가 홍순복이라는 것부터? 아니면 너랑 강우 씨가 호텔에서 아무일 없었다는 것부터?"라며 당당히 돌아온 기억들을 모두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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