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우 패럴림픽 2명 참가…수영선수 '육상'으로 종목 변경

입력 2016-09-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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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VOA)

북한이 오는 8일 개막하는 2016 하계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선수 2명을 출전시킨다.

6일 리우 패럴림픽 공식 웹사이트에는 북한에서 김철웅과 송금정 등 2명이 출전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대북 소식통을 통해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북한은 육상의 장거리 달리기와 원반던지기에 각각 참가시킨다"면서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김문철 위원장 등 북한 선수단이 지난 2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시각장애인 김철웅은 2014년 인천 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에서 수영 종목에 출전했었지만, 이번에는 육상으로 종목을 바꿔 5천m에 출전한다.

인천 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 여자 탁구에 출전했던 송금정은 육상 원반던지기로 전환해 이번 대회에 나선다.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는 세계 175개국, 4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9일까지 23개 종목에 걸린 52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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