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박태준, “그 어려운 걸 제가 했습니다”…블로그 글 무슨 뜻?

입력 2016-09-02 07:39

(사진=박태준 페이스북)

얼짱 출신 의류 쇼핑몰 CEO이자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이 블로그에 남긴 글이 눈길을 끈다.

박태준은 2일 자신의 블로그에 “마감 직후 바로 그림 그리는 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 글에서 박태준은 서두에 “그걸 제가 했습니다”라며 셀프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생들을 위해 남다른 의리를 뽐낸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당장 내일 결혼하는 동생들의 축전을 그려주기 위해 마감까지 시간이 하나도 안나다가 밤샘 마감 완료후 지금까지 릴레이 축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랑 신부 따로따로 알게 된 인연인데 그 둘이 만나서 결혼을 하네요”라며 축하했다.

실제로 박태준은 동생들의 결혼을 위해 그린 축전도 함께 게재했다. 축전에는 멋진 턱시도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신랑, 신부의 모습과 함께 “사기꾼 외판원 같았던 XX과 한없이 아기 같았던 XX가 서로 만나 하나의 인연이 될 줄이야”라는 글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