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박태준, '불법 또또' 에피소드 업데이트…"사전에 공부 많이한 에피소드였다"

입력 2016-08-05 13:17

(출처=웹툰 '외모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 웹툰작가 박태준이 '불법 또또' 에피소드를 업데이트 했다.

박태준은 4일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90화 '불법 또또'편 마무리를 업데이트 했다.

'외모지상주의' 불법 또또 편은 현실에서 '불법 토토'로 인한 사회문제를 웹툰 안에 녹여냈다. 웹툰 속 지호는 불법 토토 유혹에 빠졌고, 사기를 당해 집을 담보로 사채에서 대출받은 3000만 원을 모두 사기로 날렸다.

이에 하늘이는 코우지를 불러 오히려 사기친 일당을 속여 3억 원을 가로챈 뒤 사기꾼 일당을 경찰에 신고했다.

박태준은 이날 웹툰 '외모지상주의' 90화를 업데이트 한 뒤 "역대 에피소드 중 가장 긴 회차의 에피소드였다"며 "해결 과정도 그렇고 생각한 엔딩의 마무리도 못 그린 부분이 많았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번 에피소드는 나름 머리도 많이 굴리고 사전에 공부도 많이한 에피소드였다"라며 "학원물적인 재미요소인 주먹의 해결이 아닌 드라마틱한 현실적인 고증의, 있음직한 일로 해결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태준의 '외모지상주의'는 살이 쪄서 따돌림 당하던 박형석이 어느 날 갑자기 최고의 꽃미남 육체를 얻으며 이중생활을 하는 내용으로 웹툰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