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추가 검수 진행…출하 지연 中

입력 2016-08-3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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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품질 점검을 위해 이동통신사에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31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 초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을 정상적으로 공급하지 않고 있다. 이날부터는 갤럭시노트7의 통신사 공급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갤럭시노트7 발화 관련 논란이 제기되며 삼성전자가 품질 검사를 위해 조치를 취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터리 부분에서 발화가 생겨 디스플레이까지 녹아내리는 현상이 발생하며 전문가들은 과전류 방지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발화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로부터 단말기를 수거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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