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골키퍼까지 교체한 일본, 콜롬비아 2차전서 수비강화후 기습

입력 2016-08-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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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각 도착한 나이지리아에 5골을 실점하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골키퍼까지 교체하며 경기 초반 수비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상대의 빈틈을 노려 기습 득점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8일 관련업계와 일본 데일리 스포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리우올림픽 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과 콜롬비아가 맞붙는다.

지각 도착한 나이지리아에 5골을 실점하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일본은 강적 콜롬비아를 상대로 수비력에 집중하다 기습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1차전 대량실점을 이유로 리그 진행 중 골키퍼를 교체하는 강수를 두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녹록지 않다.

리우올림픽 예선 1차전을 패배로 끝낸 일본 대표팀의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은 일본 스포츠 매체 데일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으로 끝낼 수는 없다. 위기감 속에서 강인한 모습으로 회복하면 된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 스웨덴과 2-2로 비긴 콜롬비아 역시 8강 진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소속 조에서 최강이라는 스웨덴과 일단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일본과의 승리를 통해 8강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양팀의 피파랭킹은 일본이 57위, 콜롬비아가 3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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