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종목은 단연 코데즈컴바인이었다. 코데즈컴바인은 유통주식수가 1% 안 되는 품절주라는 이유로 급등락을 반복했다. 한때 시총 4위까지 오르며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29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파캔OPC로 373.27%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캔OPC는 올 초 1665원으로 시작해 28일 기준 7880원까지 6215원이 올랐다.
이어 리드가 주가 상승률 327.27%를 기록했다. 리드는 올 초 4400원에서 1만8800원까지 오르며 1만4400원이 올랐다. 셀루메드도 792원에서 3100원으로 2308원 올랐다.
이 밖에 엠젠플러스(281.78%), 화이브라더스(246.75%), 제미니투자(238.12%), 액트(233.33%), 뉴보텍(219.87%), 에이모션(215.19%), 가희(208.06%) 등이 주가상승률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나노스는 주가 하락률 -80.01%를 보이며 하위 종목으로 기록됐다. 나노스는 올 초 9180원이던 주가가 1835원으로 떨어지며 7345원 하락했다.
한양하이타오와 씨엘인터내셔널도 각각 주가 하락률 -73.5%, -73.03%를 기록했다. 한양하이타오의 주가는 1만300원에서 2730원으로 7570원 떨어졌고, 씨엘인터내셔널의 주가는 4060원에서 1095원으로 2965원 하락했다.
이어 신후(-66.23%), 엔에스브이(-65.15%), 용현BM(-56.5%), 엠씨넥스(-56.29%), 제일제강(-54.25%), 코나아이(-51.6%), 조이맥스(-49.79%) 등이 주가 하락률 하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