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알뜰폰 위탁판매 사업자 선정에서 대기업이 배제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1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세종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1.52%(20원) 오른 1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 선정 계획’을 밝히고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중소 알뜰폰 업체로 우체국 입점 참가 자격을 제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 계열의 알뜰폰 업체인 CJ헬로비전, SK텔링크, KT M모바일, 미디어로그 등은 우체국에 알뜰폰 위탁판매를 신청할 수 없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 알뜰폰의 기본 취지와 중소기업 활성화 의지 등을 감안해 대기업 계열사의 참여를 배제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심의를 거쳐 통신망별 1개 이상, 최대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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