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강민혁, 누명 벗었다…법정서 "무고죄 이지영·김주한 처벌 원치 않습니다!"

입력 2016-06-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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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딴따라')

'딴따라' 강민혁이 마침내 성추행 누명을 벗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신석호(지성 분)가 이지영(윤서 분)에게서 입수한 조하늘(강민혁 분) 성추행 사건 영상을 경찰서에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영상에는 김주한(허준석 분)이 조하늘을 각목으로 때린 뒤 "데뷔하고 싶지 않은 거냐. 네가 지누 꼬시려 했다고 해볼까?"라고 협박하며 조하늘을 성추행범으로 신고하도록 지시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신석호는 이날 '딴따라'에서 해당 영상을 경찰에 넘겼고, 담당 경찰은 영상을 본 뒤 "이게 사실이면 이거 큰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경찰은 재수사에 나섰고, 결국 김주한은 구속됐다.

이후 법정에서 조하늘 성추행 사건의 재공판이 진행됐고, 해당 사건 현장이 촬영된 영상도 공개됐다.

하지만 조하늘은 법정에서 "저는 무고죄를 지은 이지영의 처벌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지영은 "니가 뭔데 내 처벌을 원하지 않는데. 니가 왜 나를 용서해"라고 울부짖었다.

이어 조하늘은 "상해죄 김주한도 처벌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결국 조하늘은 성추행 누명을 벗었고, 이지영과 김주한도 처벌을 받지 않은 채 모든 사건이 종결됐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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