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이 열애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어반자카파는 27일 방송 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5월 축하 특집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녹화는 가정의 달 5월을 축하하는 ‘축하 특집’으로 진행됐고 어반자카파는 다양한 사연에 맞춰 서문탁의 ‘사미인곡’, 자자의 ‘버스 안에서’ 등을 열창해 눈과 귀를 정화시켰다.
MC 유희열은 어반자카파에게 “세 분은 혹시 축하받을 일이 있냐”고 질문했고, 이에 멤버 조현아는 “‘스케치북’에 출연하려고 아침부터 뿌염(뿌리염색)을 했다”고 4차원 대답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멤버 권순일은 “일곱 살 어린 여자친구와 연애 중”이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용인의 최근 일본식 선술집을 오픈했다는 말에 멤버 조현아와 권순일은 “우리가 가게에 가면 용인이 알아서 비싼 술을 가지고 온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올해 데뷔 8년을 맞이한 ‘어반자카파’는 “목소리도 성격도 다 달랐지만 오래 알고 지내면서 서로가 닮아가더라”고 서로에 대한 남다른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27일 자정 미니앨범 ‘스틸’을 공개 했고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에 대해 조현아는 “여름을 위한 이별노래”라고 설명했다.
어반자카파가 출연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