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하트 포 아이’ 시각장애 어린이에 개안수술

입력 2016-05-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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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는 자신의 쌍둥이 아이들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하트 포 아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자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캠페인은 여성복 브랜드 ‘구호’를 통해 전개 중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눈을 뜨게 해줘 패션의 아름다움을 같이 나누자는 취지에서 여성복 구호가 2006년부터 시작한 활동이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음을 전하는 하트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구호는 이를 적용한 패션 아이템을 제작·판매해 왔다. 올해 13번째를 맞은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이자, 결혼 이후 쌍둥이 자녀들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영애씨가 함께 했다.

구호는 이 캠페인을 통해 판매된 제품 수익금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해왔다. 지난 12회의 캠페인을 통해 총 287명의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사시교정수술, 의안삽입수술 등의 치료와 수술을 받았다.

‘하트 포 아이’ 티셔츠는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뜻에서 다양하게 변형시킨 7개의 ‘하트’ 디자인을 활용해 출시됐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성용, 키즈용 티셔츠는 물론 원피스, 셔츠, 팬츠, 점퍼, 가방 등 총 18개 스타일 40개 아이템으로 제품군도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쇼핑이 기부가 되는 차별화된 생각으로 탄생했다”며 “신진디자이너, 이웃, 고객은 물론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나눌 수 있는 CSR 대표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회공헌 제품들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하티스트’ 매장에서 판매된다. 2014년 9월 오픈 이후 하티스트 매장을 통해 8000여명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생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매일 3~4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하티스트 봉사활동에 참여해 현재까지 누적 5000여명이 동참했다. 또한, 하티스트에 방문한 누적 고객은 25만여명이며, 월평균 약 1만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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