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금리인상 우려·엔저에 혼조세

입력 2016-05-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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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9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1만6656.37에, 토픽스지수는 0.02% 하락한 1338.1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상승한 2809.59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1% 떨어진 2762.7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7% 밀린 1만9731.3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081.25로 0.96%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이 연일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중국증시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연준이 전날 공개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6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른 엔저가 일본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금리인상 불안도 여전해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현재 혼조세에 빠졌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1% 하락하고 나서 현재 110.09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인 흐름을 일본증시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주가가 2.4%,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1.0% 각각 오르고 있다.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줄이면서 현재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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