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한화생명 ‘도담도담 센터’ 이른둥이 재활치료·가정간호

입력 2016-05-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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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도담지원센터 주최로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른둥이와 가족을 위한 가족지원교실’참여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저출산 시대에 증가하는 이른둥이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집중치료를 지원하는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담도담 지원센터는 이른둥이로 태어나서 교정 24개월까지의 영아, 가족을 대상으로 성장과 양육과정에 필요한 통합적인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양육상담·정서적 지원서비스도 지난 3년 동안 제공해오고 있다.

도담도담 지원센터는 극소 저체중 출생아 생존율 증가로 나날이 늘어나는 이른둥이에 대한 국가지원 대책이 신생아 중환아실 입원기간 안에만 머물러 있어, 퇴원 후 이들 이른둥이를 돌보는 가정과 부모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에따라 한화생명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 받은 치료로 간신히 생명은 건졌지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이른둥이들을 치료해 왔다.

지난 2년 동안 56가정의 62명의 이른둥이들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았고, 재활치료, 가정간호, 부모 심리상담 등에 참여한 인원은 5021명에 이른다.

도담도담 지원센터는 통합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각종 가족지원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신생아 질환과 생애주기에 따른 영·유아발달을 전문으로 하는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의 의사 및 아동 전문 간호사, 전문 치료사와 의료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뤄 구체적인 육아방법과 양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도담도담 지원센터는 이른둥이와 그 가족을 돕는 국내 최초의 통합의료 센터로 2013년 10월 문을 열었다. 기업과 NGO, 병원이 협력해 함께 운영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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