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CSR] NH농협금융지주, 농촌·소외이웃 돕기 ‘21만 시간’

입력 2016-04-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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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오병관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경영기획본부 소속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등 일손이 부족한 4개 농가를 동시에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사진제공 NH농협금융지주

4년 연속 사회공헌 1등 금융사로 선정된 NH농협금융그룹이 지난해 사회공헌을 위해 쓴 돈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비 지출 규모뿐 아니라 직원들의 관심이나 성의 등 심정적인 요소도 어느 금융회사보다 크다.

특히 농협금융지주를 필두로 계열 회사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대부분의 사회공헌 활동에 NH농협증권, 우리투자증권, NH-CA자산운용, NH농협캐피탈, NH농협선물, NH저축은행, 우리선물 등 계열사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회 봉사에 대한 임직원의 참여도도 남다르다. 지난해 농협 임직원의 봉사활동은 21만 시간에 육박한다. 은행은 물론 농협손해보험과 NH투자증권까지 자체 봉사단을 발족해 농촌지역 봉사와 소외계층 지원을 돕고 있다.

농협생명은 지난 3년간 감귤, 닭·오리, 양파 농가에 총 7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봄 가격 폭락으로 고통받던 양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양파 약 22톤을 직접 구매해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원 대상도 폭넓다. 농업인 외에도 ‘행복채움 실버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노인과 국가유공자, 이산가족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지난해 취임 첫 대외 활동으로 농촌 일손돕기로 정할 만큼 사회공헌에 각별하다.

김 회장은 지난해 5월 임직원과 함께 홍천 동면 왕대추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 “농협이라는 존재 자체가 농업·농촌 등 국가의 생명산업과 지역경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듯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금융기관으로서 사회 구석구석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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