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문성민 "라이벌 김요한에게 지고 울었다"…왜?

입력 2016-04-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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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문성민이 라이벌 김요한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후 눈물을 흘린 과거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현대캐피탈 문성민, KB손해보험 김요한, 대한항공 한선수, 삼성화재 지태환, 한국전력 전광인, OK저축은행 송명근, 우리카드 최홍석 등 각 프로구단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이 등장했다.

남자 프로배구 선수들은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의 특별 훈련을 위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문성민을 소개하며 라이벌인 김요한을 함께 언급했다. 강호동은 "인하대, 경희대학교도 불꽃 튀는 라이벌이 아닙니까? 전적이 어떻게 되요?"라고 물었다.

이에 문성민은 "요한이 형이랑 할 때 요한이 형이 다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요한이 형이 더 잘해서 이기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오만석은 "문성민 선수가 김요한 선수 때문에 경기에 져가지고 한 번 운적이 있다고 그랬단 말이에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문성민은 "당시 감독님께서 경기종료 후 너희는 팀에서 졌지만 성민이 너는 요한이와의 대결에서 진거라고 해서 감정이 많이 복받쳐서 울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요한은 "문성민이 운 건 몰랐다. 나는 우승 후 좋아서 헹가레 하고 있었는데"라며 "관심이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과거가 뭐가 중요합니까? 문성민은 현재 MVP인데"라고 말해 김요한에게 굴욕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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