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글로벌 온라인게임 ‘에오스’ 최종 인수

입력 2016-04-18 15:29수정 2016-04-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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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가 글로벌 게임사업에 진출한다.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식회사 엔비어스 소유의 게임소프트웨어 에오스(EOS : Echo of Soul)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인수총액은 총 45억원 이다.

이번 킬러게임 에오스 인수를 계기로 미스터블루는 웹툰 저작권을 활용한 게임 제작 및 서비스를 강화해 지속성장의 고삐를 당긴다는 방침을 세웠다.

미스터블루측은 “에오스는 2013년 9월 출시 후 그 해 4분기 한국컨텐츠진흥원 선정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된 킬러게임”이라며 “웹툰을 기반한 2차 저작물 확산을 견인하는 당사의 게임사업에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따.

이어 “현재 네이버웹툰의 갓오브하이스쿨이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되면서 성공적인 웹툰의 게임사업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콘텐츠 경쟁력이 있는 당사도 웹툰을 통한 게임사업 진출 성과를 단기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미스터블루 웹툰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시범서비스 후 올 1월 유료화가 본격화되면서 가입자 순증과 우량 콘텐츠를 기반으로 웹드라마 제작 제휴 및 콘텐츠 수출, 단행본 발간 등 OSMU 다변화 및 해외진출 다각화를 전개하는 등 신규사업의 조기정착을 견인하고 있다.

이는 웹툰이 무한성장이 가능한 창조사업인 동시에 드라마, 영화, 게임, 연극 등 이른바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이하 OSMU)’로서 확장성을 갖고 있는 덕분으로 분석된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는 “국내 최대의 만화IP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1조원의 웹툰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향후 웹툰 플랫폼을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지속성장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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