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진구, 여대 '깜짝' 방문…김지원 질투하면 어떡하나

입력 2016-03-3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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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진구(출처=BH엔터테인먼트)

'태양의후예' 진구가 여대를 깜짝 방문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진구는 31일 오후 6시 서울시 성북구 동덕여대 춘강홀에서 진행된 게릴라성 이벤트 '동덕여대 스쿨어택'을 통해 500여명의 여대생들과 깜짝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동덕여대 재학생들만을 위해 진행된 비공개 행사로 하루 전 동덕여대 페이스북에서 사전예고없이 불시에 참여인원을 모집, 글을 올린지 10분만에 500명이 마감되며 행사 시작전부터 진구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진구는 입장 시 받았던 동덕여대생들의 전화번호 중 5개를 뽑아 직접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고 무대위에서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다정하게 백허그를 해주기도 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는가 하면,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속 윤명주와 나눴던 대사 중 팬들에게 가장 듣고싶은 대사로 손꼽힌 "너에게서 도망쳤던 모든 시간들을 후회했겠지"를 직접 다시 시연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 날 생일을 맞은 한 여대생에게는 이름을 물어본 뒤 생일축하 노래에 이름을 넣어 불러주어 강당안에 있는 모든 여대생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고, 생일이었던 여성팬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포토타임에서는 사랑스런 손하트로 애교발산의 시간과 함께 재킷을 탈의하며 섹시한 거수경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했다.

원래 20여분으로 준비했던 이번 게릴라 팬미팅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인해 약 40여분까지 이어졌다.

진구 측은 "'태양의 후예' 이후 여성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뜨거운 열기에 배우도 너무 감동한 것 같다"며"기존에 남성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는 배우였다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여성팬 층 또한 상당히 늘어난 것 같다. 드라마 속 서대영만큼 인간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 진구의 참모습에 많은 분들이 좋은 시간이 되신 것 같아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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