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실검 오를 때마다 가슴 쓸어 내려…조용히 살고 싶다"

입력 2016-03-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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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도도맘 SNS)

'도도맘' 김미나가 악플과 지나친 관심에 대한 심정을 털어놨다.

최근 도도맘 김미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용히 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도도맘은 "실검순위에 오를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립니다"라고 입을 뗀 뒤 "매일 하루 두 번씩 봉은사를 찾아 예불을 드리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공양미 사진을 게재하며 "사진도 욕을 먹을라나요? 늘 혼자이지만 큰아이와 동행한 하루 저녁 남겨둔 사진입니다. 대웅전을 마주하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지는 게 이승의 죄가 이리도 깊을까 통탄하나 날이 갈수록 그 눈물도 잦아듭니다"라며 "마주한 그 괴롭던 시간이 가장 평안한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신자분들은 무슨 이야기일지 아실테죠. 제발. 부디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에 출연해 럭셔리 블로거의 삶과 자신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시기상조"와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라는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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