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소기업청장(우측 세번째)이 25일 부산지역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청)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부산지역 수출 강소기업들을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27일 중기청에 따르면 주 청장은 지난 25일 '월드클래스300' 선정기업인 디오를 방문해 기술연구소와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주 청장은 이날 세계 수준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오를 수출 강소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또한, 디오와 같은 수출 강소기업들이 보다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기업 간담회도 열었다. 참여기업들은 △온라인 수출 관련 교육 및 지원강화 △수출보증 한도 및 보증재원 확대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기회 확대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및 디자인 개선 지원 등을 건의했다.
주 청장은 “우리 경제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 수출 증대가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대안”이라며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진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글로벌 성장사다리 구축’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