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제시 눈물…어머니 "해산물-버섯 음식해줬으면" 애틋

입력 2016-03-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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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 제시 어머니가 깜짝 등장해 제시가 눈물을 훔쳤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요계 '센 언니' 대표주자로 제시와 현아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각종 버섯이 나와 제시를 놀라게 했다. 제시는 "저건 제가 사 놓은것이 아니다. 이건 음모다. 분명 엄마가 사놓으신거다"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제시는 "제가 버섯도 잘 안먹고, 바닷가재나 비싼 요리들을 잘 안먹는다. 그래서 엄마가 '넌 남자친구 사귀기 쉬울거다'라고 놀린다"고 어머니를 언급했다.

그러자 MC 뒤로 마련돼 있는 화면에는 제시 어머니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제시 몰래 영상 편지를 촬영한 제시 어머니는 "제시카라 떨어져서 살다보니 집에 가끔 가면 초콜릿만 먹더라"며 걱정했다.

이어 어머니는 "해산물이나 버섯 종류는 안먹는데 이번 기회에 안먹는 음식들을 접했으면 좋겠다. 제시 잘 부탁한다"고 부탁했다.

어머니의 영상을 접한 제시는 이내 눈시울을 붉히며 "왜 이런걸 찍어와서 그러냐. 눈에 먼지가 들어간 것 같다"며 부끄러워 했다. 또 그는 "어머니가 곧 미국으로 돌아가신다. 보고싶을거다"라며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현아는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저 좋았다. 냉장고 재료들에도 전부 어머니가 일일이 이름을 적어주신거 보면 사랑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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