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알파고 3국] 초반 강공에도 '유연한 방어'… '인공지능'에겐 빈틈 없나

입력 2016-03-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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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번째 대국에서 알파고의 대리인인 아자황 아마6단이 첫 수를 두고 있다.(사진=구글)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 대응해 초반 강공을 펼쳤으나 큰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알파고는 완벽한 방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세돌 9단은 1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알파고와 5번기 제3국을 진행하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초반 좌상귀에서 백돌을 가르며 싸움을 걸었지만 알파고는 예상치 못한 행마로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이세돌 9단이 자칫 실수를 하나라도 한다면 불리한 형국으로 변화할 수도 있게 됐다. 초반 이세돌 9단의 강공을 알파고가 완벽 방어한 탓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세둘 9단에겐 불리한 형세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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