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대 회장 최종현 인재양성 뜻 기리는 기념홀 개관

입력 2016-03-08 08:15수정 2016-03-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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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최종현기념홀’ 개관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식 행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학 연세대 총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이인호 KBS 이사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방상훈 조선일보사 사장,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염재호 고려대총장, 박인국 재단 사무총장.(사진제공=SK그룹)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의 인재 양성 철학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종현 기념홀’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재림 타워’ 지하 3층에 기념홀을 마련하고 이날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한덕수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홀에는 최종현 회장의 흉상과 재단 설립 취지 및 내력, 장학사업 성과, 재단 주최 학술행사, 최 회장의 생전 모습과 육성, 어록을 볼 수 있게 했다. 한국고등재단은 최 회장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974년 사재를 털어 설립했으며 지난 42년간 약 3400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날 재단 이사장에 재취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재단 설립자인 선대 회장은 늘 일류 기업, 일류 국가를 꿈꿨으며 그 꿈을 가능하게 해줄 힘은 오직 사람에게 있다고 믿으신 분”이라며 “재단 이사장으로서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재단의 지평을 글로벌로 넓히고, 특히 인재와 지식 네트워크를 키워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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