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 총책에 도요타 출신 에르윈 라파엘 선임

입력 2016-02-16 09:27수정 2016-02-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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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국법인 총책임자에 도요타 출신을 선임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제네시스 브랜드 총책에 현대차 미국법인 서부지역 책임자인 에르윈 라파엘(Erwin Raphael)을 선임했다.

라파엘은 도요타 출신으로 도요타에서 차량 개발, 엔지니어링, 제조, 판매, 마케팅 관련 핵심 업무를 맡아왔다. 이후 2010년 현대차 미국법인에 합류한 그는 미국 서부 12개주 165개 이상의 대리점을 관리해왔으며 현대차 신차 엔지니어링 및 품질 담당도 맡은 바 있다.

미국법인 총 책임자에 라파엘을 선임한 것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 여름 미국 시장에 펼치게 될 BMW, 렉서스, 메르세데스 벤츠 등과 정면 대결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평가다.

내달 1일자로 발령이 나는 라파엘은 제네시스 G90 등 제네시스 미국 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을 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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