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윤균상, 무사복 벗고 이미지 변신…39회 예고

입력 2016-0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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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 분)의 호위 무사 무휼(윤균상 분)이 완벽하게 변신하며 전환점을 맞는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15일 이방원의 곁을 지키는 두 호위 무사 무휼과 조영규(민성욱 분)의 변화한 모습을 공개했다.

무휼은 훗날 조선제일검이 되는 인물이다. 그는 이방원이 정치를 하겠다는 꿈을 품은 결정적 계기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무휼은 위화도회군 때나, 이성계 일가의 최대 위기였던 피의 도화전에도 함께한 이방원의 진정한 무사이다.

극 중 조영규 역시 이방원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조영규는 이방원이 어린 시절 처음 개경에 왔을 때부터 함께였다. 특히 이성계 파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던 순간 이방원의 지시를 받아 철퇴로 정몽주(김의성 분)을 죽인 것은 조선 건국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런 두 사람이 허름한 무사 옷 대신 제대로 된 관복을 입었다. 조영규는 관모까지 쓰고 있으며 무휼 역시 관모를 손에 든 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무휼의 곁에서 무휼의 할머니인 묘상(서이숙 분)은 감격에 겨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두 사람의 변화는 새 나라가 세워지며 공을 인정받아 관직을 얻은 것으로 짐작된다. 무휼, 조영규의 변화 장면은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3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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