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슈퍼맨이돌아왔다’ 배우 기태영이 축국선수 이동국의 삼남매 설아-수아-대박과 처음으로 대면했다.
7일 설 특집으로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돌아왔다’) 116회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에서는 ‘슈퍼맨을 빌려드립니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초보 아빠 기태영이 결혼 10주년을 맞이해 부부 데이트가 필요한 이동국을 배려해 설아-수아-대박 삼 남매의 일일 아빠로 나섰다.
앞서 기태영은 ‘슈퍼맨이돌아왔다’ 첫 등장부터 아이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다둥이 아빠가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각종 육아 스킬과 육아 지식으로 중무장한 기줌마 기태영이지만 설아-수아-대박-로희 총 네 명의 아이를 실제로 육아를 하는 과정에서는 좌충우돌했다.
이날 기태영은 “저는 아기 돌보기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다둥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육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기태영이 멘붕에 빠졌다. 설아와 수아가 처음 보는 아기 로희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친 것. 이에 로희는 처음 보는 언니들의 과잉 애정공세가 낯설었는지 눈물까지 글썽여 기태영을 당황시켰다.
그런가 하면 대박은 자신보다 어린 로희의 등장에 먼저 다가가 포옹을 해주는 등 오빠(?)다운 매력을 선보여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