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 카리스마 압도? 유병재 가슴통증 호소

입력 2016-0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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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유병재 박신양(출처=tvN '배우학교' 영상 캡처)

'배우학교' 유병재가 박신양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다.

4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배우학교'(이하 '배우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박신양은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그는 "각오를 했겠지만 더 어려울 것이다"라며 "3분을 드릴 테니 세 가지 정도를 잘 생각해서 말을 하라. 나는 왜 연기를 배우려고 하는가, 연기란 무엇이고연기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다. 얘기를 하던가 집으로 가도 된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준비하지 못한 질문들이 나오자 당황하며 진땀을 뻘뻘 흘렸다. 박신양은 그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며 그를 압박했고, 유병재는 횡성수설하며 땀을 흘렸다.

박신양은 "여기 촬영하는 거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다. 난 연기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연기 쇼가 아니고. 그래서 묻고 싶은 거다. 연기를 왜 배우고 싶은건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병재는 가슴에 통증을 호소했고, 박신양은 그를 간호실로 데려갔다.

한편 '배우학교'는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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