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과 국제유가 반등에 동반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대비 4.94%(6500원)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도 전날보다 3.02%(1500원) 상승한 5만1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정유업계 1,2위인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3073억원, 20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이도 각각 1조9803억원, 1조30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
정유주는 원유가격과 석유제품 가격의 차이인 정제마진이 개선되며 호실적을 냈다.
국제유가 상승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8.03% 오른 배럴당 32.28달러로 장을 마쳤다.